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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황금연휴 동해안 '북적'..방역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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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 부처님 오신날을 시작으로 어린이날까지 최대 6일간의 황금 연휴가 시작됩니다.

동해안 대형 리조트들은 만실이고, 주요 관광지는 이미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모처럼 활기를 띠는건 반길 일이지만 역시 문제는 방역입니다.
백행원 기잡니다.

[리포터]
보트는 시원하게 파도를 가르고 해변은 연휴 시작보다 하루 먼저 봄바다를 즐기러 나온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바다가 보이는 카페는 빈자리가 없습니다.

묵호항에서 울릉도로 올해 첫 출항한 여객선은 442석이 꽉찼습니다.

시장 맛집 앞에도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브릿지▶
황금연휴를 앞두고 동해안 주요 관광지는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이미 술렁이고 있습니다.

대형 리조트는 대부분 만실이거나 예약율 90% 이상으로 예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인터뷰]
"저희는 4월 30일부터 5월 연휴기간, 5월 3일
까지는 만실이 되어있습니다."

모처럼 활기가 넘치는 건 반갑지만 방역에 소홀할 수 없습니다.

자치단체마다 황금연휴를 무사히 넘기기 위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강릉시는 하루 200명이던 방역인원을 500명까지 늘렸습니다.

경포와 강문, 안목 커피 거리 등 주요 관광지엔 따로 100명씩 투입해 하루 두번 방역한다는 계획입니다.

황금연휴 기간동안엔 숙박업소에 소독약품을 배달하고, 체크아웃 시간에 한번, 이동이 많은 저녁시간에 한번 소독하도록 안내했습니다.

[인터뷰]
"금번 황금연휴 기간동안 많은 관광객들이 강릉을 찾을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방역에 만전을 기해서 안전한 강릉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황금연휴 기간동안 동해안엔 80만명 이상이 찾을 걸로 예상됩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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