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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강원도청 제2청사, 환동해본부 격상 요구
2020-05-15
김기태 기자 [ purekita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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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총선을 기점으로 강원도 청사 신축 문제를 두고 지역별로 과열 경쟁을 벌이면서 논란이 계속됐습니다.
강원도는 청사 신축을 위한 용역을 시작했는데, 춘천 현 부지 외에 다른 대안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영동 지역에 이번엔 기존 환동해본부를 제2청사로 격상하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도는 '2020년 제2회 추경 예산안'에 도청 신청사 신축을 위한 용역비 5억 원을 편성해 예결위 심사를 마쳤습니다.
지은지 63년된 낡은 청사 건물이 정밀 안전진단결과 C등급을 받아 재건축이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청사 준공까지 짧게는 7년, 길게는 10년 가까이 걸릴 전망인데, 건립 예산만 2,200억 원에서 3천억 원이 예상됩니다.
이번 용역에는 사업 적정성과 입지 분석, 청사 공간 구성 규모 등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강원도청사 신축 건립 문제와 관련해 영동지역에서는 기존 환동해본부를 제2청사로 격상해 운영하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도청을 춘천이 아닌 다른 시·군으로 옮기는 방안은 현실성이 떨어지는 만큼, 대안을 찾자는 취지입니다.
강릉 주문진에 있는 환동해본부를 본부에서 격상해 제2청사로 운영하는 방안을 용역을 통해 검토하자는 겁니다.
2명의 부지사 가운데 1명과 일부 관련 부서를 옮겨 기능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북방경제 전초기지 역할과 물류, 관광, 산업의 중심 역할을 맡길 필요성을 제기한 겁니다.
[인터뷰]
"제2청사는 영동지역에, 특히 강릉에 타당성 조사를 같이 하면 오히려 환동해본부나 그 자리에 제2청사를 새로 설립하는 그런 조사가 꼭 함께 이뤄져야한다고.."
현재 경기도는 본청은 수원, 2000년부터 의정부에 북부청을 운영하고 있고, 경상남도는 창원에 본청을 두고 2015년부터 진주에 서부청 운영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이번 도청사 신축 건립 관련 타당성 조사 용역 예산이 통과되면 1년간의 조사를 거쳐 최종 입지와 건립 방안 등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지난 총선을 기점으로 강원도 청사 신축 문제를 두고 지역별로 과열 경쟁을 벌이면서 논란이 계속됐습니다.
강원도는 청사 신축을 위한 용역을 시작했는데, 춘천 현 부지 외에 다른 대안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영동 지역에 이번엔 기존 환동해본부를 제2청사로 격상하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도는 '2020년 제2회 추경 예산안'에 도청 신청사 신축을 위한 용역비 5억 원을 편성해 예결위 심사를 마쳤습니다.
지은지 63년된 낡은 청사 건물이 정밀 안전진단결과 C등급을 받아 재건축이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청사 준공까지 짧게는 7년, 길게는 10년 가까이 걸릴 전망인데, 건립 예산만 2,200억 원에서 3천억 원이 예상됩니다.
이번 용역에는 사업 적정성과 입지 분석, 청사 공간 구성 규모 등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강원도청사 신축 건립 문제와 관련해 영동지역에서는 기존 환동해본부를 제2청사로 격상해 운영하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도청을 춘천이 아닌 다른 시·군으로 옮기는 방안은 현실성이 떨어지는 만큼, 대안을 찾자는 취지입니다.
강릉 주문진에 있는 환동해본부를 본부에서 격상해 제2청사로 운영하는 방안을 용역을 통해 검토하자는 겁니다.
2명의 부지사 가운데 1명과 일부 관련 부서를 옮겨 기능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북방경제 전초기지 역할과 물류, 관광, 산업의 중심 역할을 맡길 필요성을 제기한 겁니다.
[인터뷰]
"제2청사는 영동지역에, 특히 강릉에 타당성 조사를 같이 하면 오히려 환동해본부나 그 자리에 제2청사를 새로 설립하는 그런 조사가 꼭 함께 이뤄져야한다고.."
현재 경기도는 본청은 수원, 2000년부터 의정부에 북부청을 운영하고 있고, 경상남도는 창원에 본청을 두고 2015년부터 진주에 서부청 운영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이번 도청사 신축 건립 관련 타당성 조사 용역 예산이 통과되면 1년간의 조사를 거쳐 최종 입지와 건립 방안 등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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