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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청주 월오동은 고인돌 백화점
2020-05-16
김기태 기자 [ purekita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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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 청주시 월오동에서 다량의 청동기 시대 문화유적이 출토됐습니다.
북방식과 남방식의 고인돌 형태가 모두 발견된 이른바 '고인돌 백화점'으로 불리며 역사적 가치도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다.
네트워크 현장, CJB 청주방송 이태현 기잡니다.
[리포터]
150 센티미터 안팎의 작은 묘실 속 사람의 뼈가 뚜렷이 보입니다.
청주시 월오동에서 출토된 2천8백년 전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 속 모습입니다.
이번 출토 현장에서는 흔히 북방계라 불리는 탁자식 고인돌을 비롯해,
개석식 형태의 남방계 고인돌까지 모두 발견됐습니다.
판석을 세워 쌓은 것과 돌을 눕혀 쌓은 것 등 묘실의 형태도 다양합니다.
[인터뷰]
"석검같은건 빈도 수가 많지 않으니까..석검이 나왔다는 것은 다른 묘에 비해 조금 무덤의 주인의 위상이 높지 않았을까..추정할 수 있습니다."
고인돌 뿐 아니라 이번 출토현장에서 함께 발견된 붉은관 토기나 돌칼, 화살촉 등의 보존 상태도 매우 양호합니다.
전문가들은 과거 이 곳에서 산사태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데,
그로 인해 도굴 등의 피해를 막을 수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지표면에 노출돼있는 지석묘들은 도굴도 당하고 훼손도 많이 됩니다.그런데 이런 경우는 산사태로 인해 1미터 정도 묻혀있다 보니까 인문적 환경에 노출되지 않고 고스란히 매장이 되서.."
중층 형태의 지석묘는 국내에서는 첫 발견사례이기도 한 가운데,
충청북도는 당초 조성중이던 재난안전체험 복합타운 한켠에 교육자료로 보존조치할 방침입니다.
CJB news 이태현입니다.
충북 청주시 월오동에서 다량의 청동기 시대 문화유적이 출토됐습니다.
북방식과 남방식의 고인돌 형태가 모두 발견된 이른바 '고인돌 백화점'으로 불리며 역사적 가치도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다.
네트워크 현장, CJB 청주방송 이태현 기잡니다.
[리포터]
150 센티미터 안팎의 작은 묘실 속 사람의 뼈가 뚜렷이 보입니다.
청주시 월오동에서 출토된 2천8백년 전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 속 모습입니다.
이번 출토 현장에서는 흔히 북방계라 불리는 탁자식 고인돌을 비롯해,
개석식 형태의 남방계 고인돌까지 모두 발견됐습니다.
판석을 세워 쌓은 것과 돌을 눕혀 쌓은 것 등 묘실의 형태도 다양합니다.
[인터뷰]
"석검같은건 빈도 수가 많지 않으니까..석검이 나왔다는 것은 다른 묘에 비해 조금 무덤의 주인의 위상이 높지 않았을까..추정할 수 있습니다."
고인돌 뿐 아니라 이번 출토현장에서 함께 발견된 붉은관 토기나 돌칼, 화살촉 등의 보존 상태도 매우 양호합니다.
전문가들은 과거 이 곳에서 산사태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데,
그로 인해 도굴 등의 피해를 막을 수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지표면에 노출돼있는 지석묘들은 도굴도 당하고 훼손도 많이 됩니다.그런데 이런 경우는 산사태로 인해 1미터 정도 묻혀있다 보니까 인문적 환경에 노출되지 않고 고스란히 매장이 되서.."
중층 형태의 지석묘는 국내에서는 첫 발견사례이기도 한 가운데,
충청북도는 당초 조성중이던 재난안전체험 복합타운 한켠에 교육자료로 보존조치할 방침입니다.
CJB news 이태현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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