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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강원도 고용률 63% 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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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할 곳이 없다", "취업난이 너무 심하다"는 이야기는 이제 새삼스럽지도 않습니다만, 강원도는 여기에 "일 할 사람 없다"는 기업의 볼멘 소리까지 더해집니다.

강원도가 이른바 '일자리 컨트롤 타워'를 만든 이유이기도 한데요, 좋은 일자리를 통해 청년과 기업을 연결하는 '일자리 재단'을 8월부터 가동하기로 하고 조직을 가다듬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CG1/ 올해 강원도 고용률은 5달째 62%대에 머물렀습니다.

도내 15~64살 인구 10명 중 4명은 일을 하지 못하고 있단 얘깁니다./

CG2/ 지난해엔 65%까지 올랐다가, 12월 50% 대로 뚝 떨어진 이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주로 서비스직에서 빠져나갔는데,/

비정규직이나 일용직 같은 유동성이 큰 일자리가 강원도 고용률을 떠받치고 있다는 뜻입니다.


(전화인터뷰)
"(강원도는)고연령·여성·비정규직의 일자리가 전국에서 가장 비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이 돼요. 노동자들이 모여서 어떤 일자리를 같이 상생형으로 같이 갈 것인지에 대한(고민이 필요합니다.)"

강원도는 '일자리 재단'을 만들어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직접 개입하기로 했습니다.

예산은 27억 여원이 투입됐고, 초대 사장은 노명우 전 강원도 경제진흥국장이 맡았습니다.

청년 등 핵심 취업 준비 계층과 기업을 연결하는 게 주된 역할입니다.

◀ S / U ▶
"이른바 '강원도형 일자리 컨트롤타워'를 만들어, 관련정책을 늘리고 직군별로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겠단 목표입니다."

강원도가 처음 도입한 '일자리 안심 공제' 정책을 주도하고, 추가로 정책 개발에 나섭니다.

일자리 센터, 새로 일하기 센터 등 분산돼 있던 업무를 통합해 효과를 극대화하고, 강원도 고용률을 63%까지 끌어 올리는게 목표입니다.

[인터뷰]
"도내 흩어져있는 일자리 관련 기구들을 한군데 모아서, 도의 일자리국과 일자리재단이 협업해서 강원도 일자리 문제를 같이 고민하고, 또 특히 고용률이나 실업자들에 대한 전수과정을 통해서."

강원도는 또,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을 '일자리대상'으로 선정해, 기업과 구직자 모두를 위한 선순환 정책을 이어가겠단 방침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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