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이 반 년 앞당겨 올 상반기부터 실시하려던 고등학교 1학년 대상 무상교육이 무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제293회 임시회에서, 도교육청이 제출한 관련 조례안을 계류시켰습니다.

의원들은 현재 도교육청 재정여건이 열악하기도하고, 입법예고 기간을 거치지 않았다면서 의회 승인절차를 거쳐 시행하기를 권고했습니다.

또, 수업료 지원은 고1 학생이 대상이고 교육재난지원금은 도내 모든 학생이 대상인만큼, 다수 수혜자를 대상으로 한 조례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