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원주한지문화제 온라인 개막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원주는 예부터 한지 원료인 닥나무 주산지로 유명했는데요,

원주 한지의 아름다움과 멋을 만날 수 있는 한지문화제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는데, 이색 전시와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됐습니다.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은은한 빛을 머금고, 때론 화려함을 품고 있는 각양각색의 한지가 매력을 뽐냅니다.

한지 공예품은 빛과 소리, 움직임이 더해진 미디어아트와 결합해 그야말로 예술입니다.

3D로 구현된 대한민국한지대전 수상작 95점을 온라인에서 클릭 한 번에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온라인이라는 하이테크 기술과 문화예술의 만남을 집에서 어떻게 체험하고 감상할 수 있을까. 집에서 즐기는 한지문화제 이렇게 준비를 했습니다.

코로나19에 따른 환경 변화로 문화제 열기와 느낌은 다소 생소하지만,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한지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지작가들이 제작한 한지체험키트와 한지마스크 등 택배를 통해 관람객에게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중입니다.

강원도무형문화제 제32호 한지장인 '장응렬' 선생의 한지뜨기 시연을 온라인으로 감상한 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동영상을 보시면서 키트를 만드시는 거구요. 만드신 결과물을 또 홈페이지 상에 올려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해서 푸짐한 상품을 드리고 있습니다"

SNS를 통해 역대 한지문화제에 얽힌 사진 공모전과,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전문가 포럼도 열릴 예정입니다.

온라인 원주 한지문화제는 오는 26일까지 이어지는데, 국내 대표 한지 축제에서 글로벌 대표 한지 축제로 거듭날 지 주목됩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