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3일), 조직위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간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남북 공동 개최 성사 여부가 뜨거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최문순지사는 오늘 통일부를 방문해 이인영 장관에게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남북공동 개최 추진을 건의했습니다.

최 지사는 IOC가 도시가 아닌 도 단위 지역에 사상 처음으로 대회 명칭을 쓸 수 있도록 한 것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평화메시지를 다시 한번 전 세계에 보내길 바라는 것이라며, 통일부에 남북 공동 개최를 위한 노력과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강원도는 청소년 올림픽의 개폐회식을 남북이 나눠서 개최하고, 스키 종목은 북한 원산 마식령 스키장에서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