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수도권의 유치원, 초·중·고교 전면 원격 수업을 오는 20일까지 연장한 가운데, 도내에서는 교내 등교인원을 3분의 1이하로 유지하는 밀집도 제한조치를 이어갑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수도권에 적용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오는 13일까지 연장하고, 오는 11일까지였던 일선학교의 전면원격수업 기간을 20일까지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도내 유치원과 초중교는 학생 밀집도를 3분의1로 유지하고, 고등학교는 3분의2를 유지하는 방안을 이어갑니다.

다만, 진학 문제가 시급한 고3은, 원격수업 대상에서 제외돼, 등교여부를 학교운영위원회와 논의해 학교장 재량으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