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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에 폐기물 매립..지역 주민 반발
2020-09-06
곽동화 기자 [ story@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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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월의 한 시멘트 업체가 폐광에 산업 폐기물 매립시설을 짓기로 하자 주민 반발이 거셉니다.
주민들은 식수 오염을 비롯해 환경 문제가 발생한다며 사업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리포터]
영월군의 한 시멘트 생산 업체입니다.
석회석을 채굴해 왔던 인근 폐광에 폐기물 매립시설을 짓기로 하고, 지난 6월 영월군에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제출했습니다.
"이곳 21만여 제곱미터 부지에 2024년까지 매립시설을 갖추겠다는 계획입니다."
난데없이 폐기물 매립장이 들어온다는 소식에 주민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식수원 오염이 걱정입니다.
[인터뷰]
"이 지질 자체가 석회암이라, 차수막 밑의 지반이 무너지면 석회암은 또 자꾸 무너지거든요. 그랬을 경우 어마어마한 식수 오염을 가져올 수 있다.. "
타 지역 폐기물까지 매립한다는 것도 반대하고 있습니다.
해당 시멘트 업체가 제출한 평가서를 보면, 오는 2022년부터 2047년까지 폐기물 5804톤이 반입될 계획인데,
이중 78%인 4495톤이 경기와 충북·경북에서 오게 됩니다.
"타 지역권에서 오는 산업폐기물을 묻는다고 하는데 왜 다른 지역에 할 수도 있는데 굳이 영월에다가.."
주민들은 먼저 공청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공청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얘기가 됐고 일정은 10월 말 정도가 되지 않을까 보고 있어요."
해당 업체는 환경청 등이 보낸 의견서와 주민 공청회 의견 등을 토대로 보완책도 검토한다는 계획입니다.
G1 뉴스 곽동화입니다.
영월의 한 시멘트 업체가 폐광에 산업 폐기물 매립시설을 짓기로 하자 주민 반발이 거셉니다.
주민들은 식수 오염을 비롯해 환경 문제가 발생한다며 사업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리포터]
영월군의 한 시멘트 생산 업체입니다.
석회석을 채굴해 왔던 인근 폐광에 폐기물 매립시설을 짓기로 하고, 지난 6월 영월군에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제출했습니다.
"이곳 21만여 제곱미터 부지에 2024년까지 매립시설을 갖추겠다는 계획입니다."
난데없이 폐기물 매립장이 들어온다는 소식에 주민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식수원 오염이 걱정입니다.
[인터뷰]
"이 지질 자체가 석회암이라, 차수막 밑의 지반이 무너지면 석회암은 또 자꾸 무너지거든요. 그랬을 경우 어마어마한 식수 오염을 가져올 수 있다.. "
타 지역 폐기물까지 매립한다는 것도 반대하고 있습니다.
해당 시멘트 업체가 제출한 평가서를 보면, 오는 2022년부터 2047년까지 폐기물 5804톤이 반입될 계획인데,
이중 78%인 4495톤이 경기와 충북·경북에서 오게 됩니다.
"타 지역권에서 오는 산업폐기물을 묻는다고 하는데 왜 다른 지역에 할 수도 있는데 굳이 영월에다가.."
주민들은 먼저 공청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공청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얘기가 됐고 일정은 10월 말 정도가 되지 않을까 보고 있어요."
해당 업체는 환경청 등이 보낸 의견서와 주민 공청회 의견 등을 토대로 보완책도 검토한다는 계획입니다.
G1 뉴스 곽동화입니다.
곽동화 기자 s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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