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서 채집된 모기에서 일본 뇌염 바이러스가 검출돼 감염병 예방에 대한 주의가 내려졌습니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9개 지역, 11개 지점에서 일본 뇌염 감시를 벌인 결과, 9월 초 채집된 모기에서 일본 뇌염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검출된 금빛숲 모기와 동양집 모기는 개체수가 매우 많아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국내 일본 뇌염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20건 내외로 발생하고 있으며, 도내에서는 지난해 2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