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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 '연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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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집 밖을 나서는 일 자체가 꺼려지면서,

상경기가 더욱 위축될까 걱정입니다.

특히 전통시장 상인들의 속은 답답하기만 한데요,

강원도가 실시간 온라인 방송을 통해 전통시장의 새로운 판로를 모색하고 있는데, 반응이 좋습니다.
원석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동에 번쩍 서에 번쩍.

강원도 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가 이번엔 스튜디오에 판을 차렸습니다.

맛깔 난 멘트로 지역 먹거리의 참맛을 표현하는가 하면,



"양념을 더 안 넣어도 너무 맛있네요."

군침이 흐르는 감탄사를 연발하기도 합니다.



“아이 좋다. 아이고 좋다. 아고 좋다. 인간적이다. 예.”

강원도가 매일 낮 시간, 전통시장 상품을 들고 유튜브 구독자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실시간 온라인 방송을 통해 전통시장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있는 겁니다.

코로나19 걱정으로 바깥출입을 꺼리는 요즘 같은 시기, 상인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창구가 생긴 터라, 애독자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시대, 라이브커머스와 같은 비대면 플랫폼이 가라앉은 전통시장 경기에 소소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비대면 판로가 자리를 잡아가면서, 도내 전통시장 경기도 차츰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지난달, 도내 전통시장 체감 경기지수는 전월 대비 16p나 반등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강원세일페스타와 연계해 저렴한 가격으로 질 좋은 전통시장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상경기 전망도 긍정적입니다.

[인터뷰]
"또 다른 기회가 온 거 같고. 또 여러모로, 다각도로 시와 관, 기타 매체에서 많은 도움을 주니까 저희한테는 아마 시작이지만,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강원장터 라이브커머스는 오는 26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6시 사이에 열리며, 도내 16개 전통시장 160개 상품을 실시간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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