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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거리두기 격상 예비경보..오늘 10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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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산발적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이 임박한 강원도에서, 오늘도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강원도는 어제 20명이 감염된 데 이어, 오늘도 철원에서 5명, 홍천 3명, 인제와 양양에서 각각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모두 10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특히 철원과 홍천에서는 요양원 직원으로부터 코로나19가 번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면서, 취약시설 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춘천에서 지난달 확진된 80대가 강원대병원 음압병상에서 치료를 받다가 엊그제 숨져, 도내 코로나19 사망자는 4명으로 늘었습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기준을 이미 초과한 강원도에 거리두기 상향 조정 전 조치인 '예비경보'를 내리고, 진지하게 격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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