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코리아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둘러싸고 도의회 내부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강원도의회 심상화 원내 대표는 성명을 내고 도의회가 최문순 강원도지사 수호대로 전락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심 의원은 최근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레고랜드의 개장일이 또 늦춰진 것은 물론 중도개발공사와 STX 건설과의 계약이 해지됐으며, 호텔 건축 공법도 알려진 사실과 다른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레고랜드 진상 규명을 위한 도의회 차원의 특위 구성안은 운영위에 상정조차 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허소영 강원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특위구성안은 절차대로 진행하려 했지만 심 의원이 제안발표 일정을 미룬 것이라며 다음 회기 때 논의하면 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