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예산안 반영이 불발된 내년도 강원도 주요 현안사업 18개 가운데, 11개 사업 관련 예산이 국회 상임위에서 살아난 것으로 확인돼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습니다.

강원도와 정치권에 따르면 신종바이러스 면역항체 신속개발 시스템 구축 사업 105억 원과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사업 15억 원 등 모두 11개 사업, 293억 원이 국회 해당 상임위에서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1톤 미만 화물전기차 모듀-기술개발 사업 등 7개 사업에 대한 230억 원의 사업비는 반영이 불발돼,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 차원의 감액·증액 심사를 지켜봐야 할 전망입니다.

강원도는 도출신 국회의원과 예결위 소속위원, 기획재정부 등과 공조해 예산 추가 반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