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레고랜드 코리아 테마파크 개장일이 내후년인 2022년 3월로 연기된 이유가 코로나19 때문이라면서, 현재 건설 중인 레고랜드 뉴욕의 개장시기도 1년 늦춰진만큼 순차적으로 미룰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원도는 또, 현재 레고랜드 테마파크는 호텔을 제외하고 5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면서, 개장시기를 맞추지 못할 경우 멀린사에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논평을 내고, 강원도 집행부는 레고랜드 개장 시기를 두고 습관적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문제의 본질은 공사가 진척이 되지 않고 있는 것인데 공정률은 부풀려졌고, 멀린사는 분담금 2천억 여 원 중 3백90억 여원만 납부한 것으로 봤을 때 이는 불공정한 계약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