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조합원에 과일 돌린 조합장..항소심도 당선무효
키보드 단축키 안내
조합원들에게 과일박스를 돌린 강릉 지역의 현직 농협 조합장 A씨가 항소심에서도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 제1형사부 최복구 부장판사는 오늘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와 A씨가 낸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벌금 2백만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8년 9월과 11월에 전직 조합장과 조합원 등 33명에게 배와 한라봉 등을 전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재판부는 1심 재판부의 판결에 문제가 없다며 양형을 유지했습니다.

조합장 선거의 경우,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을 확정받으면 당선이 무효가 됩니다.
신건 기자 news@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