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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농특산품, 온라인 판매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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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쇼핑시장과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는데요.

그런 만큼, 강원도도 우수 농특산품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국내 최대 온라인 쇼핑몰 업체와 손을 잡았습니다.

그 효과가 이미 나타나고 있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영월 출신 유명 셰프인 에드워드 권이 실시간 온라인 방송을 통해, 강원도 감자와 옹심이, 감자전 등을 판매합니다.

방송을 시작하자마자 접속자가 폭주했고, 준비된 할인 상품이 삽시간에 동이 났습니다.

코로나19로, 이처럼 현장 구매가 아닌, 온라인 쇼핑, 비대면 소비문화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습니다.

강원도가 국내 최대 온라인 쇼핑몰 업체 중 하나인 롯데ON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우수 농특산품 판매에 나선 이유입니다.

강원도 자체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인 '강원마트'에 머물지 않고, 회원 수만 2천만명이 넘는 대기업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한 겁니다.

[인터뷰]
"코로나19로 인해서 많은 소상공인들과 영세업자들이 힘드신데, 소비자와 생산자와 저희들이 다 윈윈할 수 있는 그런 목적으로 이번에 MOU를 체결하게 됐습니다"

[리포터]
이미 강원도 농특산품 30개 품목을 시판 중이고, 시스템 연계를 통해 내년 1월부터는 판매 품목을 500개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에 이어, 대형 온라인 쇼핑몰 입점으로 도내 농어민과 소상공인들의 판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이렇게 상시 판로가 마련되면, 품질관리라든가 디자인 관리 같은 거를 중점적으로 해나갈 수 있기 때문에, 강원도 상품들의 품질이 가격 경쟁력이라든지 여러 상품 경쟁력이 크게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리포터]
강원도는 올해 온라인 유통망 위주로 강원세일페스타를 추진해, 작년보다 5배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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