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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코로나19 확진, '500명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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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코로나19'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주말인 오늘도 도내에서는 모두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도내 총 확진자 수는 500명을 넘어섰고, 하루 평균 15명이 넘는 확진이 이어지고 있어 '3차 유행'이 현실화하는 모습입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도내 '코로나19' 확산세는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춘천 7명을 비롯해 철원 3명, 속초와 화천에서 각각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도내 확진자는 지난 15일, 400명을 넘어선 뒤 불과 일주일만에 500명대로 진입했습니다.

지난 15일부터 일주일간 도내에서는 모두 109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하루 평균 15명이 넘게 가파르게 늘고 있습니다.



"도내 곳곳에서 '코로나19' n차 감염이 이어지면서 3차 유행의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춘천지역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최근 수도권 확진자 접촉에서 비롯된 춘천 확진세는 가족과 직장 동료, 학교 등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경기도 안산 216번 확진자와 접촉해 양성 판정을 받은 춘천 43번 확진자를 통해 가족 3명이 감염됐습니다.

배우자인 44번 확진자를 통해 직장 동료 6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어 직장 동료의 가족 등 5명이 추가로 확진돼 모두 15명이 감염됐습니다.

다행히 춘천 43-44번 확진자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 학생과 교직원 1,200여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당국은 확진자가 발생한 춘천지역 3개 학교에 대한 전수 조사 결과와 발생 추이를 지켜본 뒤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 격상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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