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도내 신선식품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통계지청이 발표한 '강원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신선식품물가지수는 123으로, 작년 11월과 비교해 12% 가량 높았습니다.

특히 올해 작황이 부진했던 과일류는 지난해보다 23%나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코로나19 이전보다 생수와 청량음료의 가격은 10% 가량 오른 반면,

사회적 거리두기로 단체회식이 줄면서, 주류와 담배 품목의 물가는 소폭 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