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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기말시험, 대면·비대면? '제각각'
2020-12-04
원석진 기자 [ won@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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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사태 속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어제 끝이 났는데요,
수험생들은 한시름 놓았을 테지만, 대학생들은 다가온 기말시험 때문에 고민이 깊습니다.
대학별로 대면이니 비대면이니 시험방식이 제각각 이어서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원석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코로나19 속 수능이 끝나고, 이제 대학가 기말시험이 남았습니다.
문제는 시험을 대면으로 볼지, 비대면으로 치를지입니다.
도내 대학이 밀집한 춘천과 원주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고 있는데,
기말시험 방침은 대학마다 제각각입니다.
"앞서 1학기에도 대학가에는 기말시험을 대면으로 볼지, 비대면으로 할지 논란이 일었는데, 반 년이 지난 지금도 혼선은 마찬가지입니다."
강원대는 지난달 대학본부 교직원과 재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대면시험 방침을 세웠습니다.
/한림대와 상지대는 교원 자율에 맡긴다는 게 하나의 방침이고,
강릉원주대와 연세대 원주캠퍼스는 비대면시험을 보기로 했습니다./
학교별로 다른 시험 방침에 학생들은 혼란스럽니다.
[인터뷰]
"좁은 강의실 안에 거리두기를 해봤자, 코로나19가 엄청 위험한데, 그것도 위험할 거고. 그렇다고 학교가 완전히 학생들 안전을 보장해주는 것도 아니고."
대면 시험 방침을 세운 강원대는 시험의 공정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난 1학기, 전국 대학가에서 비대면 시험의 허점을 노린 부정행위가 잇따라 적발됐기 때문입니다.
대신 시험기간을 3주 정도로 늘리고, 등교인원을 분산시키겠다는 방침입니다.
"교수님들이 아무리 최대한 오픈북 형식을 어렵게 본다 한들, 여러 명이 우르르 같이 모여서 시험 보는 걸 우리가 어떻게 잡을 수 있을까. 그런 거죠 뭐, 학생들의 공정성."
최근 교육부는 전국 대학교에 비대면 평가를 요청하는 긴급협조 공문을 내렸지만, 시험방식은 대학본부가 최종 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코로나 19 사태 속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어제 끝이 났는데요,
수험생들은 한시름 놓았을 테지만, 대학생들은 다가온 기말시험 때문에 고민이 깊습니다.
대학별로 대면이니 비대면이니 시험방식이 제각각 이어서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원석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코로나19 속 수능이 끝나고, 이제 대학가 기말시험이 남았습니다.
문제는 시험을 대면으로 볼지, 비대면으로 치를지입니다.
도내 대학이 밀집한 춘천과 원주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고 있는데,
기말시험 방침은 대학마다 제각각입니다.
"앞서 1학기에도 대학가에는 기말시험을 대면으로 볼지, 비대면으로 할지 논란이 일었는데, 반 년이 지난 지금도 혼선은 마찬가지입니다."
강원대는 지난달 대학본부 교직원과 재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대면시험 방침을 세웠습니다.
/한림대와 상지대는 교원 자율에 맡긴다는 게 하나의 방침이고,
강릉원주대와 연세대 원주캠퍼스는 비대면시험을 보기로 했습니다./
학교별로 다른 시험 방침에 학생들은 혼란스럽니다.
[인터뷰]
"좁은 강의실 안에 거리두기를 해봤자, 코로나19가 엄청 위험한데, 그것도 위험할 거고. 그렇다고 학교가 완전히 학생들 안전을 보장해주는 것도 아니고."
대면 시험 방침을 세운 강원대는 시험의 공정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난 1학기, 전국 대학가에서 비대면 시험의 허점을 노린 부정행위가 잇따라 적발됐기 때문입니다.
대신 시험기간을 3주 정도로 늘리고, 등교인원을 분산시키겠다는 방침입니다.
"교수님들이 아무리 최대한 오픈북 형식을 어렵게 본다 한들, 여러 명이 우르르 같이 모여서 시험 보는 걸 우리가 어떻게 잡을 수 있을까. 그런 거죠 뭐, 학생들의 공정성."
최근 교육부는 전국 대학교에 비대면 평가를 요청하는 긴급협조 공문을 내렸지만, 시험방식은 대학본부가 최종 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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