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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사라진 수험생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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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마다 수능이 끝나면 수험생들을 잡기 위해 상점가마다 대대적인 마케팅 행사를 벌였는데요,

올해는 수능 특수가 아예 사라졌습니다.

상인들은 더 어려울 수밖에 없는데요, 그래도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작은 이벤트를 하는 곳도 있습니다.
신건 기자입니다.

[리포터]
매년 수능시험이 끝난 뒤엔 수험생들을 잡기위해 상점가에선 대대적인 마케팅 행사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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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올해는 사정이 다릅니다.

이 영화관은 지난해 수험표를 가져오면 영화표를 반값에 보여주는 행사를 했지만,

올해는 행사 자체를 열지 않기로 했습니다.



"코로나 상황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되고 있는 가운데 이벤트를 진행하는게 부담스러웠고요. 그래서 저희가 관련된 (수험생)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시내 상점가도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수능이 끝나면 수험생을 유치하기 위한 대규모 판촉행사가 벌어졌는데요. 올해는 코로나19로 행사 자체를 축소하거나 아예 하지 않는 곳도 많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19 사태 속에서 어렵게 시험을 끝낸 수험생들을 위해 할인 행사 등으로 응원하는 업소들도 있습니다.

[인터뷰]
"솔직히 매출이 많이 줄어서 저희가 걱정을 좀 많이 했었는데 그래도 수험생 여러분이 좀 많이 힘을 내셔서 열심히 시험도 치시고 하셨으니까 제가 그냥 어렵게 진행을 해보려고 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뷰]
"다같이 힘을 합쳐서 어려운 코로나19를 잘 극복하고 다시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돌아가길 바랍니다."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려는 이들이 있어, 코로나 19를 극복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G1뉴스 신건입니다.
신건 기자 new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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