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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시군 2단계, "연말까지 버팁시다"
2020-12-07
최경식 기자 [ victory@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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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차 대유행으로 번진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정부가 내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그밖의 지역은 자치단체가 재량에 따라 2단계 격상 여부를 판단하도록 했는데요,
도내에서는 춘천과 원주 등 3개 시군이 2단계를 유지하고, 강릉과 영월 등 5개 시군이 추가로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내일(오늘)부터 도내에서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는 지역은 모두 8곳 입니다.
지난 주부터 이미 2단계에 들어간 춘천과 원주, 철원 등 3개 시군에 이어
강릉과 횡성, 영월, 정선, 양구 등 5곳이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이들 지역 모두 가족과 지인 등을 통한 산발적인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곳 입니다.
"지금 현재의 확산세를 잡지 않으면 더 큰 위험 요소가 있다고 판단해서 2단계로 격상하게 됐습니다."
반면에 공공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한 확산세가 잠시 주춤하고 있는 홍천은 2단계에서 1.5 단계로 완화했습니다.
◀브릿지▶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는 지역에서는 일반 식당과 술집에서도 밤 9시 이후에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됩니다."
카페에서도 음료를 마실 수 없고 배달과 포장만 가능하며, 유흥업소는 아예 영업을 할 수 없습니다.
자영업 피해가 불가피해 보이는데 상인들은 코로나 확산세가 꺾여야 상권도 되살아날 수 있다는 믿음 하나로 버티고 있습니다.
[인터뷰]
"우리나라만 그런 게 아니라 전 세계가 다 그렇잖아. 그러니 잘 참고 극복하고 최선을 다하는 수 밖에 없지 뭐."
/이밖에 화천과 삼척, 인제, 동해 등 나머지 10개 시군은 1.5단계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도내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1단계 수준인 8.7명 정도여서 모든 지역에 2단계를 일괄 적용하는 건 맞지 않다는 게 강원도의 설명입니다.
방역당국은 앞으로 2~3주가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며, 확산세를 저지하기 위해 역학조사 역량을 개선하고 검사 능력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3차 대유행으로 번진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정부가 내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그밖의 지역은 자치단체가 재량에 따라 2단계 격상 여부를 판단하도록 했는데요,
도내에서는 춘천과 원주 등 3개 시군이 2단계를 유지하고, 강릉과 영월 등 5개 시군이 추가로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내일(오늘)부터 도내에서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는 지역은 모두 8곳 입니다.
지난 주부터 이미 2단계에 들어간 춘천과 원주, 철원 등 3개 시군에 이어
강릉과 횡성, 영월, 정선, 양구 등 5곳이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이들 지역 모두 가족과 지인 등을 통한 산발적인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곳 입니다.
"지금 현재의 확산세를 잡지 않으면 더 큰 위험 요소가 있다고 판단해서 2단계로 격상하게 됐습니다."
반면에 공공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한 확산세가 잠시 주춤하고 있는 홍천은 2단계에서 1.5 단계로 완화했습니다.
◀브릿지▶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는 지역에서는 일반 식당과 술집에서도 밤 9시 이후에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됩니다."
카페에서도 음료를 마실 수 없고 배달과 포장만 가능하며, 유흥업소는 아예 영업을 할 수 없습니다.
자영업 피해가 불가피해 보이는데 상인들은 코로나 확산세가 꺾여야 상권도 되살아날 수 있다는 믿음 하나로 버티고 있습니다.
[인터뷰]
"우리나라만 그런 게 아니라 전 세계가 다 그렇잖아. 그러니 잘 참고 극복하고 최선을 다하는 수 밖에 없지 뭐."
/이밖에 화천과 삼척, 인제, 동해 등 나머지 10개 시군은 1.5단계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도내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1단계 수준인 8.7명 정도여서 모든 지역에 2단계를 일괄 적용하는 건 맞지 않다는 게 강원도의 설명입니다.
방역당국은 앞으로 2~3주가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며, 확산세를 저지하기 위해 역학조사 역량을 개선하고 검사 능력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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