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삼표시멘트가 발암물질이 포함된 폐기물을 원료로 반입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해 정의당이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정의당 강원도당은 오늘 삼표시멘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 지역에서 반입된 폐기물에 라돈 등 발암 물질이 일부 포함돼 있어 전량 반환해야한다면서, 삼척시의 강력한 행정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시멘트협회는 해당 폐기물은 유해물질을 없애기 위한 초고온 처리를 거치는 등 안전성이 검증됐다고 밝혔습니다.

삼척시는 발암 물질 포함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제품 반입을 중단시키고, 시료검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