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실직자 20만명, 일자리 시장도 꽁꽁
2021-01-10
최경식 기자 [ victory@g1tv.co.kr ]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요즘같이 매서운 한파 만큼이나 일자리 시장에도 찬바람이 세차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직장을 잃는 경우도 속출하고 있는데요,
아르바이트 구하기도 힘들 정도로 고용 시장의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경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실업 급여를 신청하려는 사람들로 창구가 북새통 입니다.
자리마다 거리두기가 무색할 정도입니다.
◀브릿지▶
"실직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실업급여 신청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는 안내문까지 붙었습니다."
춘천에서 3년째 정규직 강사로 활동한 김 모씨는 새해 첫 날부터 실직자가 됐습니다.
코로나 여파로 강의마저 뚝 끊기면서 회사로부터 권고 사직 통보를 받은 겁니다.
"갑자기 (직장을 잃어서)당황스럽고 그런 심정이에요. 복잡하죠. 실업 급여 받으면서 구직 활동 할 계획이에요."
지난해 도내에서 실업 급여를 받은 사람은 20만 3,470여명.
전년 보다 35% 가량 크게 늘었습니다.
식당과 숙박업소를 비롯한 서비스 업종과 유흥업소 등 집합금지 업종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고용 시장도 덩달아 침체되고 있습니다.
최근 실직자가 된 심 모씨는 부쩍 좁아진 아르바이트 채용 문턱에서 5차례나 고배를 마셨습니다.
"(채용 힘들다는 이유가)장사가 너무 안 된다고. 면접은 다 보는데 채용이 힘들다고. 봄에 이제 공공 근로 뽑으니까 공공 사업 한 번 (신청)해 보려고요."
대리운전 기사 등 특수 고용직 노동자는 실직을 해도 실업 급여조차 신청 할 수 없어 사각 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특수고용직 종사자와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늦어도 오는 15일까지 3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요즘같이 매서운 한파 만큼이나 일자리 시장에도 찬바람이 세차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직장을 잃는 경우도 속출하고 있는데요,
아르바이트 구하기도 힘들 정도로 고용 시장의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경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실업 급여를 신청하려는 사람들로 창구가 북새통 입니다.
자리마다 거리두기가 무색할 정도입니다.
◀브릿지▶
"실직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실업급여 신청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는 안내문까지 붙었습니다."
춘천에서 3년째 정규직 강사로 활동한 김 모씨는 새해 첫 날부터 실직자가 됐습니다.
코로나 여파로 강의마저 뚝 끊기면서 회사로부터 권고 사직 통보를 받은 겁니다.
"갑자기 (직장을 잃어서)당황스럽고 그런 심정이에요. 복잡하죠. 실업 급여 받으면서 구직 활동 할 계획이에요."
지난해 도내에서 실업 급여를 받은 사람은 20만 3,470여명.
전년 보다 35% 가량 크게 늘었습니다.
식당과 숙박업소를 비롯한 서비스 업종과 유흥업소 등 집합금지 업종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고용 시장도 덩달아 침체되고 있습니다.
최근 실직자가 된 심 모씨는 부쩍 좁아진 아르바이트 채용 문턱에서 5차례나 고배를 마셨습니다.
"(채용 힘들다는 이유가)장사가 너무 안 된다고. 면접은 다 보는데 채용이 힘들다고. 봄에 이제 공공 근로 뽑으니까 공공 사업 한 번 (신청)해 보려고요."
대리운전 기사 등 특수 고용직 노동자는 실직을 해도 실업 급여조차 신청 할 수 없어 사각 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특수고용직 종사자와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늦어도 오는 15일까지 3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