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새로 건조한 3천톤급 대형경비함 '태평양 16호'를 오늘(13일)부터 동해해양경찰서에 배치해 운용합니다.

최신기술이 접목된 태평양16호는 분당 20톤의 물분사가 가능한 소화포 설비와 3차원 음파탐지기를 탑재해 화재 진화나 침몰 사고 수색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경비함이 배치된 동해해양경찰서는 장비운용 숙달과 팀워크 강화를 위한 취역 훈련을 마친 뒤, 태평양16호를 해상치안과 경비임무에 투입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