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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소나기골..4년만에 대구에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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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FC가 또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오늘 기분좋은 승리 소식을 전했습니다.

강릉에서 난적 대구를 상대로 완승을 거둬 리그 4위까지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백행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시작부터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강원 FC는 초반부터 조재완과 황문기가 번갈아 슈팅하며 다부진 기세로 대구의 골문을 두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선제골은 올해 프로에 데뷔한 김대우의 발끝에서 나왔습니다.

전반 28분 황문기의 스루패스를 오른발 슛으로연결시키며 깔끔한 데뷔골을 연출했습니다.

주포 세징야가 부상으로 빠진 대구는 세르지뉴와 에드가, 이근호를 최전방에 세워 분전했지만, 전세를 역전시키지 못했습니다.

후반 2분에는 코너킥 찬스에서 수비수 김영빈이 추가골을 터트린데 이어,

이후 24분 페널티 박스에서 노마크 찬스를 잡은 한국영이 고무열의 패스를 받아 세번째 골을 뽑아냈습니다.

이번시즌 처음으로 한경기에 무려 3골을 넣은 골잔치에 경기장을 찾은 천6백여명 팬들도 환호했습니다.

3:0, 2017년 7월 이후 대구 FC를 상대로 거둔 4년만의 완벽한 승리였습니다.

[인터뷰]
"한마음 한뜻으로 전력을 다해서 노력했다는
점이 굉장히 마음에 들고요, 대승도 대승이지만 지긋지긋했던 대구와의 경기에서 드디어 이겼다는데 굉장히 기분 좋습니다."

승점 12로 4위까지 도약한 강원 FC는 오는 17일 수원FC를 상대로 골사냥에 나섭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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