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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북단 제진역 '통일 열차' 첫 선
2021-04-27
정동원 기자 [ MESSIAH@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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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역사적인 4.27 판문점 선언 3주년입니다.
여건은 조금 나빠졌지만 평화에 대한 열망만은 여전한데요,
오늘 동해안 최북단 고성 제진역에 우리 학생들이 평화와 통일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장이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동해안 최북단 철도역인 제진역입니다.
평화열차에 오를 탑승객들이 대합실에서 티켓을 발급 받습니다.
첫 손님은 다름아닌 최북단 학교인 대진초 명파분교 학생들입니다.
티켓을 받은 후 출경심사장에서 신원확인과 보안심사를 거친 후 열차에 오릅니다.
가상이지만 열차를 타고 금강산과 평양, 백두산을 거쳐 멀리는 모스크바와 베를린 파리를 거쳐 런던까지 갑니다.
◀브릿지▶
"동해안 최북단 기차역인 제진역에 통일로 가는 평화열차 체험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통일 열차는 기관차 1량과 객차 5량으로 구성됐습니다.
객차 별로 북한에 대한 이해를 돕고 평화 통일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가 마련됐습니다.
북한 교과서와 학교 생활 등을 보는 것은 물론 북한 노래와 춤도 배우고, 가상이지만 평양 시내를 돌아 볼 수도 있습니다.
"오늘 체험을 통해서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라고 통일의 미래 세대이자 주인공인 여러분들의 마음 속에 평화통일을 향한 열린 생각과 희망의 씨앗이 뿌려지고.."
강원도교육청은 평화열차가 전국의 학생들에게 평화 공감대를 형성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체험은 하루 2차례 2시간씩 1회 당 100명 내외로 진행되는데 이미 전국에서 160개 학교 만 여명이 예약을 마쳤습니다.
또 열차 체험 후 통일전망대와 DMZ박물관 등 안보관광지도 둘러볼 수 있어 지역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이 지역이) 경제적으로 침체돼 있습니다. 금강산 육로 관광이 막히면서 이런 상황이 빚어졌는데 학생들이 오게 됨으로써 지역 경제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는 그런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원도교육청과 통일부, 코레일, 고성군이 함께 추진한 이 사업에는 14억여원이 투입됐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오늘은 역사적인 4.27 판문점 선언 3주년입니다.
여건은 조금 나빠졌지만 평화에 대한 열망만은 여전한데요,
오늘 동해안 최북단 고성 제진역에 우리 학생들이 평화와 통일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장이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동해안 최북단 철도역인 제진역입니다.
평화열차에 오를 탑승객들이 대합실에서 티켓을 발급 받습니다.
첫 손님은 다름아닌 최북단 학교인 대진초 명파분교 학생들입니다.
티켓을 받은 후 출경심사장에서 신원확인과 보안심사를 거친 후 열차에 오릅니다.
가상이지만 열차를 타고 금강산과 평양, 백두산을 거쳐 멀리는 모스크바와 베를린 파리를 거쳐 런던까지 갑니다.
◀브릿지▶
"동해안 최북단 기차역인 제진역에 통일로 가는 평화열차 체험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통일 열차는 기관차 1량과 객차 5량으로 구성됐습니다.
객차 별로 북한에 대한 이해를 돕고 평화 통일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가 마련됐습니다.
북한 교과서와 학교 생활 등을 보는 것은 물론 북한 노래와 춤도 배우고, 가상이지만 평양 시내를 돌아 볼 수도 있습니다.
"오늘 체험을 통해서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라고 통일의 미래 세대이자 주인공인 여러분들의 마음 속에 평화통일을 향한 열린 생각과 희망의 씨앗이 뿌려지고.."
강원도교육청은 평화열차가 전국의 학생들에게 평화 공감대를 형성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체험은 하루 2차례 2시간씩 1회 당 100명 내외로 진행되는데 이미 전국에서 160개 학교 만 여명이 예약을 마쳤습니다.
또 열차 체험 후 통일전망대와 DMZ박물관 등 안보관광지도 둘러볼 수 있어 지역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이 지역이) 경제적으로 침체돼 있습니다. 금강산 육로 관광이 막히면서 이런 상황이 빚어졌는데 학생들이 오게 됨으로써 지역 경제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는 그런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원도교육청과 통일부, 코레일, 고성군이 함께 추진한 이 사업에는 14억여원이 투입됐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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