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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홍천 철도, '이제는 조기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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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숙원 사업 용문~홍천 철도가 국가 철도망 계획에 반영됐다는 소식, 지난주 전해드렸는데요,

아직 다 끝난 건 아닙니다.

6월 정부의 최종 확정 고시 발표가 남았고, 조기 착공도 지역 발전을 위해 중요한 과제입니다.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정부의 제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용문-홍천 철도 사업 구간은 경기도 용문역에서 홍천까지 총 34.2km 입니다.

홍천 남면 등 역 5개가 생길 것으로 예상되는데, 총 소요시간은 35분 정도입니다.

수도권 광역철도망이 연결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어서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벌써부터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철이 들어오면 좋을 거 같아요. 관광객도 늘어나고 장사도 잘 되고 지역도 좋아질 것 같아요."

[리포터]
홍천군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예비타당성 조사와 설계비 반영을 위한 별도의 전담 조직을 구성해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다른 지역 SOC 사업보다 사업비가 적은데다, 인근에 대형 리조트가 있는 만큼 수요 측면에서도 경제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지역 낙후도를 고려한 정책적인 분석이 적극 반영돼 조기착공할 수 있도록 당위성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경제적 타당성 논리라든가 수도권과의 관광 활성화, 경기 활성화. 무엇보다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의 논리를 개발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입니다.

[리포터]
정부는 관계기관 협의와 국토계획평가, 철도산업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6월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확정 고시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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