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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국가항체클러스터 육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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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지금도 '코로나19' 확산세는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은 물론, 치료제 개발 등에도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이유이기도 한데요,

감염병 예방과 대응을 위한 '국가항체클러스터'가 홍천에 구축됩니다.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해 2월, 도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후 15개월만에 확진자는 3천명을 넘어섰습니다.

감염 고리를 끊고, 집단 면역 조기 달성을 위해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과 치료제 개발 등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강원도 역시, 도내 유관기관과 함께 면역·항체 중심의 바이오메디컬 산업 육성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홍천 서울대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를 기반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관련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강원도가 감염병 관련 연구와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항체클러스터' 구축에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도내 바이오산업 관련 5개 기관은 '홍천 국가항체클러스터'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오는 2024년까지 홍천 옛 대한상공회의소 강원인력개발원 부지에 약 600억 원을 투입해 항체중심 신약소재 개발에 나설 예정입니다.

클러스터에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한 중화항체 면역치료제 개발센터와 미래감염병 신속대응연구센터 등도 구축됩니다.

[인터뷰]
"항체산업은 지금 '코로나19' 같은 전염성 질환 외에도 많은 적용 분야가 있고, 강원도 산업 육성과 고용창출에도 큰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차별화된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을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본 바이오기관과 'Igy, 닭항체'를 통한 '코로나19' 등 감염병 항체 기술 개발과 산업화도 진행해 나갈 방침입니다.

[인터뷰]
"대량 생산에 들어가면 80억인분 정도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대량으로..우리 강원도는 물론, 대한민국, 전 세계에 배포해서 '코로나19'를 끝낼 수 있는 이런 획기적인 기술이.."

강원도는 홍천 국가항체클러스터를 원주 메디컬, 춘천 바이오산업과 연계해 국내 최고의 바이어메디컬산업 허브로 성장시킬 계획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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