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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서핑 천국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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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양양 지역 해변은 자연이 빚어내는 명품 파도로 동해안 해변 중에서도 '서핑 1번지'로 손꼽히고 있는데요.

양양군이 사계절 서핑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기위해 서핑 특화지구와 비치로드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서핑하기 좋은 높이의 파도가 만들어 지는 양양의 한 해변입니다.

해변 한켠에 비닐로 된 원형 돔 형태의 구조물이 서 있습니다.

서핑객들이 더위와 추위를 피해 쉴 수 있도록 만든 사계절 휴게 공간입니다.

안전하게 서핑을 즐길 수 있도록 날씨는 물론 파도에서부터 수온까지 각종 해양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계탑도 세웠습니다.

샤워장과 거치대는 기본, 편의를 위해 지상에 서핑연습시설도 만들었습니다.

◀브릿지▶
"양양 지역 해변 곳곳에서 추진 중인 서핑해양레저특화지구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 말까지 해변 14곳에 21억5,100만 원이 투입됩니다.

죽도해변 일대는 아예 서핑을 주제로 한 거리로 변합니다.

내년 초 완공을 목표로 29억8,900만 원을 들여 서핑 테마거리와 둘레길, 공원을 갖춘 서핑비치로드를 조성합니다.


[인터뷰]
"(사업 추진으로) 조금 더 즐거운 서핑을 할 수 있게 됐는데 문제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다보니 주차장 확보가 안돼서 주차장 때문에 심각한 상황입니다. 지금 시즌이 안됐는데도 주말마다 차가 엄청 막히거든요."

주목받는 서핑 명소 6곳의 특징과 주변 관광지와 먹거리 등을 소개하는 안내 책자도 제작합니다.

[인터뷰]
"유소년 내지 청소년 중심으로 한 서핑 교육, 그리고 지역의 군 장병을 대상으로 한 서핑교육도 역점을 둬서 양양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서핑문화 도시로.. "

양양군에는 지난해 군 인구의 18배에 가까운 50만명의 서핑객이 찾았고, 서핑숍도 85곳까지 증가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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