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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토론회.2> 국방개혁 극복, 지역위기 해소
2021-05-26
송혜림 기자 [ shr@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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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양구군 곳곳은 규제로 묶여있어 지역개발은 요원한데,
국방개혁으로 군부대까지 빠져나가 그야말로 공동화 현상이 심각합니다.
양구군은 민군 협력상생방안을 최우선으로, 경제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단 계획입니다.
이어서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양구 방산면 일대입니다.
점심시간대지만,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드문드문 문을 연 상점이 보이긴 해도, 오가는 사람 없이 말 그대로 문만 연 개점휴업 상탭니다.
"손님들도 완전히 다 빠지고 없으니까 가게는 완전 텅텅 비었죠. 매출이 아주 절반으로. 절반이 뭐야 거의 뭐 70% 빠졌죠."
국방개혁 이후 텅 비게 된 겁니다.
지역 내 주둔해 있던 2사단과 신병교육대 마저 이전하면서, 군장병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갔습니다.
국방개혁 이후 양구 지역에서 군인 5,600여 명이 줄었고,
연간 경제 손실은 932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국방개혁이란 명분을 가지고 접경지역의 희생은 계속 강요당해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희생해왔듯이 앞으로도 계속 희생이란 단어를 입에 마스크를 쓰듯이 계속 어깨에 달고 다녀야."
토론회에서 양구군은 민군 상생을 최우선 해법으로 꼽았습니다.
21사단 등 남아 있는 군부대와 계약을 맺고 취사와 운전, 세탁 등 비전투 부문의 서비스를 지역 주민이 맡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농축산물의 군납 공급을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
민간 군사기업과 국방벤처 기업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습니다.
"군사지역인 DMZ에 생태, 환경적 특성을 활용해 관광지구로 개발하고 접경지역을 산업단지로 조성해 정치,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평화정책을 견인한다는."
토론회에서는 군부대 해체에 따른 대응을 위해 정부 차원의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고,
대통령 직속 접경지역 지원기구를 만들어 운영해야한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양구군 곳곳은 규제로 묶여있어 지역개발은 요원한데,
국방개혁으로 군부대까지 빠져나가 그야말로 공동화 현상이 심각합니다.
양구군은 민군 협력상생방안을 최우선으로, 경제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단 계획입니다.
이어서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양구 방산면 일대입니다.
점심시간대지만,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드문드문 문을 연 상점이 보이긴 해도, 오가는 사람 없이 말 그대로 문만 연 개점휴업 상탭니다.
"손님들도 완전히 다 빠지고 없으니까 가게는 완전 텅텅 비었죠. 매출이 아주 절반으로. 절반이 뭐야 거의 뭐 70% 빠졌죠."
국방개혁 이후 텅 비게 된 겁니다.
지역 내 주둔해 있던 2사단과 신병교육대 마저 이전하면서, 군장병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갔습니다.
국방개혁 이후 양구 지역에서 군인 5,600여 명이 줄었고,
연간 경제 손실은 932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국방개혁이란 명분을 가지고 접경지역의 희생은 계속 강요당해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희생해왔듯이 앞으로도 계속 희생이란 단어를 입에 마스크를 쓰듯이 계속 어깨에 달고 다녀야."
토론회에서 양구군은 민군 상생을 최우선 해법으로 꼽았습니다.
21사단 등 남아 있는 군부대와 계약을 맺고 취사와 운전, 세탁 등 비전투 부문의 서비스를 지역 주민이 맡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농축산물의 군납 공급을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
민간 군사기업과 국방벤처 기업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습니다.
"군사지역인 DMZ에 생태, 환경적 특성을 활용해 관광지구로 개발하고 접경지역을 산업단지로 조성해 정치,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평화정책을 견인한다는."
토론회에서는 군부대 해체에 따른 대응을 위해 정부 차원의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고,
대통령 직속 접경지역 지원기구를 만들어 운영해야한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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