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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고 낸 전 국가대표 마라토너 벌금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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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운전을 하다가 동료 선수가 몰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전 국가대표 마라토너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은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기소된 강원도청 실업팀 소속 전 국가대표 마라토너 28살 A씨에게 벌금 1,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작년 11월, 춘천에서 술을 마신 뒤 승용차를 몰다 동료 선수가 몰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대한육상연맹은 A씨에게 선수 제명 처분을, 동료 선수에게는 선수 자격 정지 3년 처분을 내렸습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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