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오늘(27) '폐광지역 걷는 길, 운탄고도' 실시설계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노선을 확정했습니다.

운탄고도는 폐광기금 36억 원을 투입해, 영월 청령포에서 시작해 정선 두위봉과 삼척 미인 폭포 등을 거치는 174km의 8박 9일 코스로 조성될 계획입니다.

1단계 사업은 다음달 시작되며, 내년까지 사업이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김태훈 강원도청 경제진흥국장은 "운탄고도는 폐광지역이 가진 명소와 역사를 연결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