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민간사업자와 추진해 온 '한중문화타운'과 관련한 국민청원에 대해 청와대가 오늘 공식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청와대는 지난 3월에 올라온 국민청원, '강원도 차이나타운 건설을 철회해주세요'에 대한 공식 답변을 통해,

"강원도와 사업자는 지난 4월 26일, 코로나19로 인한 관광사업 환경 변화와 국민 정서를 고려해 사업 계획 전면 재검토 입장을 밝혀왔다"며 강원도가 내놓은 기존 입장과 같은 맥락의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또, 창의적으로 아이디어를 모색하되, 목적에 맞게 사업이 구상되고 있는지, 현실 구현 가능성이 있는지 지자체와 함께 정부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강원도 차이나타운 건설 철회 요구 국민청원은 지난달 28일 마감까지 모두 67만 780명의 국민이 동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