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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영월 텅스텐 광산 개발 첫 삽
2021-05-28
윤수진 기자 [ ysj@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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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희토류처럼 반도체나 자동차에는 물론, 항공우주같은 첨단 산업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전략 자원이 바로 텅스텐입니다.
이 텅스텐이 전 세계 단일 광산 중에서 가장 많이 매장돼 있는 게 영월 상동 광산인데요,
광산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지역 사회의 기대가 큽니다.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무려 5,800만 톤의 텅스텐이 매장된 걸로 추정되는 영월 상동광산이 개발 신호탄을 쐈습니다.
텅스텐은 반도체와 항공우주 등 4차 산업을 주도하는 산업의 핵심 광물로 꼽히지만 한국은 지금까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 온 실정입니다.
상동광산의 텅스텐 매장량은 단일 광산 중 전 세계 최대 규모인데, 본격 가동되면 현재 가장 많은 생산량을 자랑하는 중국 뒤를 잇습니다.
[인터뷰]
"앞으로 미국과 서방 국가와 한국이 중국한테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텅스텐을 자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겁니다."
광산 개발을 맡은 미국 기업 알몬티대한중석은 내년까지 1,250억 원을 투입해 광산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S/U ▶
"광산 개발이 완료되면 시험 가동을 거쳐 2년 뒤인 2023년부터는 매년 2,500톤 넘는 텅스텐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이번 상동광산 개발로 한국은 텅스텐 주요 생산국 지위를 획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함께 강원도는 세계적인 광물 자원 산업화 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고,
영월군은 직·간접적인 지역민 고용 인원만 1,1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영월의 옛 영광을 찾는다는 개념이 됩니다. 지역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그게 곧 지역경제의 활성화로 이어지는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단체가 제기한 광산 부지의 중금속 오염 등 환경 문제는 여전히 해결 과제로 남아 있는 가운데,
광산 개발 업체 측은 지속적으로 토지 정화 작업을 병행하며 유해물질 제거에도 주력하겠다는 입장입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희토류처럼 반도체나 자동차에는 물론, 항공우주같은 첨단 산업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전략 자원이 바로 텅스텐입니다.
이 텅스텐이 전 세계 단일 광산 중에서 가장 많이 매장돼 있는 게 영월 상동 광산인데요,
광산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지역 사회의 기대가 큽니다.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무려 5,800만 톤의 텅스텐이 매장된 걸로 추정되는 영월 상동광산이 개발 신호탄을 쐈습니다.
텅스텐은 반도체와 항공우주 등 4차 산업을 주도하는 산업의 핵심 광물로 꼽히지만 한국은 지금까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 온 실정입니다.
상동광산의 텅스텐 매장량은 단일 광산 중 전 세계 최대 규모인데, 본격 가동되면 현재 가장 많은 생산량을 자랑하는 중국 뒤를 잇습니다.
[인터뷰]
"앞으로 미국과 서방 국가와 한국이 중국한테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텅스텐을 자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겁니다."
광산 개발을 맡은 미국 기업 알몬티대한중석은 내년까지 1,250억 원을 투입해 광산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S/U ▶
"광산 개발이 완료되면 시험 가동을 거쳐 2년 뒤인 2023년부터는 매년 2,500톤 넘는 텅스텐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이번 상동광산 개발로 한국은 텅스텐 주요 생산국 지위를 획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함께 강원도는 세계적인 광물 자원 산업화 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고,
영월군은 직·간접적인 지역민 고용 인원만 1,1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영월의 옛 영광을 찾는다는 개념이 됩니다. 지역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그게 곧 지역경제의 활성화로 이어지는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단체가 제기한 광산 부지의 중금속 오염 등 환경 문제는 여전히 해결 과제로 남아 있는 가운데,
광산 개발 업체 측은 지속적으로 토지 정화 작업을 병행하며 유해물질 제거에도 주력하겠다는 입장입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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