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고 있는 춘천에서 집합금지명령을 어기고 영업한 유흥업소 2곳이 적발됐습니다.

춘천경찰서는 집합금지명령을 위반한 유흥업소 2곳에서 업주와 종업원, 손님 등 10명을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어젯밤 11시쯤, 간판을 꺼둔 채로 호객행위를 하고, 뒷문으로 손님을 받아 주류 판매와 접대 행위를 하다 잠입한 경찰에 발각됐습니다.

경찰은 이들 10명을 감염병 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춘천시에 명단을 통보할 계획입니다.

앞서 경찰은 춘천에서 방역수칙을 위반한 유흥업소 14곳과 불법으로 주류를 판매하고 접객원을 고용한 노래방 2곳을 적발했습니다.

경찰은 유흥업소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 시 엄중 처벌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