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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열병합발전소 건립 사업 '무산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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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화훼관광단지 조성사업의 필수 시설인 문막 SRF 열병합발전소 예정 부지에 대한 용도 변경이 추진돼, 사업이 무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는 SRF 열병합발전소 건립을 추진해 온 원주에너지 측이 제기한 예약 계약자 지위 보전 가처분 신청 소송에서 공단 측이 최종 승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단지공단은 이에 따라 문막 반계산업단지 내에 지정된 SRF 열병합발전소 부지를 일반 제조업으로 용도 전환하기 위한 실시계획 변경안을 강원도에 신청할 계획입니다.

원주화훼관광단지는 문막읍 궁촌리 일대 187만㎡에 열대과일식물원과 테마파크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찬반 갈등과 민자 유치의 어려움 등으로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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