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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서권 9일째 폭염특보, 횡성 낮 최고 33.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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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특보가 9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도 한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낮 한 때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면서 영서권의 폭염경보는 주의보로 낮아졌지만,

횡성의 낮 최고 기온이 33.2도까지 오르는 등 영서 대부분 지역에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영동권은 소나기 영향으로 폭염 특보가 해제됐습니다.

기상청은 소나기 탓에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질 수 있지만 다시 기온이 오르는데다 습도도 높아진다면서 건강 관리를 당부했습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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