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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피해서... 위험천만 물놀이
2021-08-05
김도운 기자 [ helpkim@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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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작년부터 강원도는 해수욕장 운영을 축소했습니다.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서 문을 여는 해수욕장을 줄이고 있는건데요,
피서객들은 오히려 한적하다면서 정식 개장하지 않은 해변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방역은 물론이고 안전도 걱정입니다.
김도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이른시간부터 모래사장에는 텐트가 자리 잡았고, 물놀이 즐기는 피서객으로 가득합니다.
하지만 이곳은 해수욕장으로 지정되지 않은 일반 바닷가입니다.
수심이 깊어지는 곳을 표시하는 안전선도 없고 안전요원도 없습니다.
"(해수욕장이 아닌지) 모르고 왔는데...저흰 모르고 왔어요"
인근 다른 해변 역시 정식 개장한 해수욕장이 아닌데 사람이 가득합니다.
출입 관리와 열 체크 등 방역은 전혀 없고, 대부분 마스크도 쓰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수영을 금지하는 안내문이 걸려있지만
보시는 것처럼 곳곳에서 물놀이가 한창입니다."
강제성은 없기 때문입니다.
강원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94개 해변이 해수욕장으로 지정돼 있는데, 올해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82개만 문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사람 많이 몰리고 방역 수칙 까다로운 정식 해수욕장을 피해 오히려 피서객이 몰리고 있습니다.
"사람이 없는 곳을 택할 수 밖에 없고, 그러다보니깐 이렇게 비지정(해수욕장)이라고 하지만...아니면 아예 출입을 금지 한다든가..."
방역도 방역이지만 안전이 더 문제입니다.
이틀전엔 비지정해수욕장에서 피서객 두 명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렸다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지속적 관리 중에 있으나 인명구조요원이 배치돼 있지 않음으로 입수를 자제해 주시고, 가능한 인명구조요원이 배치돼 있는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겨주시기를 바랍니다"
지정 해수욕장이 아닌 해변을 이용해도 출입을 막을 법적 근거는 없지만,
만에 하나 사고가 나면 본인 책임이어서 배상을 받지 못합니다.
G1뉴스 김도운입니다.
작년부터 강원도는 해수욕장 운영을 축소했습니다.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서 문을 여는 해수욕장을 줄이고 있는건데요,
피서객들은 오히려 한적하다면서 정식 개장하지 않은 해변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방역은 물론이고 안전도 걱정입니다.
김도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이른시간부터 모래사장에는 텐트가 자리 잡았고, 물놀이 즐기는 피서객으로 가득합니다.
하지만 이곳은 해수욕장으로 지정되지 않은 일반 바닷가입니다.
수심이 깊어지는 곳을 표시하는 안전선도 없고 안전요원도 없습니다.
"(해수욕장이 아닌지) 모르고 왔는데...저흰 모르고 왔어요"
인근 다른 해변 역시 정식 개장한 해수욕장이 아닌데 사람이 가득합니다.
출입 관리와 열 체크 등 방역은 전혀 없고, 대부분 마스크도 쓰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수영을 금지하는 안내문이 걸려있지만
보시는 것처럼 곳곳에서 물놀이가 한창입니다."
강제성은 없기 때문입니다.
강원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94개 해변이 해수욕장으로 지정돼 있는데, 올해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82개만 문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사람 많이 몰리고 방역 수칙 까다로운 정식 해수욕장을 피해 오히려 피서객이 몰리고 있습니다.
"사람이 없는 곳을 택할 수 밖에 없고, 그러다보니깐 이렇게 비지정(해수욕장)이라고 하지만...아니면 아예 출입을 금지 한다든가..."
방역도 방역이지만 안전이 더 문제입니다.
이틀전엔 비지정해수욕장에서 피서객 두 명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렸다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지속적 관리 중에 있으나 인명구조요원이 배치돼 있지 않음으로 입수를 자제해 주시고, 가능한 인명구조요원이 배치돼 있는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겨주시기를 바랍니다"
지정 해수욕장이 아닌 해변을 이용해도 출입을 막을 법적 근거는 없지만,
만에 하나 사고가 나면 본인 책임이어서 배상을 받지 못합니다.
G1뉴스 김도운입니다.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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