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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강원 2호기 재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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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모두 힘들지만 가장 직접적이고 큰 타격을 입은 쪽이 여행과 항공입니다.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플라이강원도 상황은 다르지 않은데요,

언제가 될 지 모르지만 정상화에 대비해 자금과 장비, 기반을 확보하면서 재도약을 기약하고 있습니다.
김도운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밤 체코를 출발한 플라이강원 2호기가 양양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189석 규모 2호기는 오는 13일부터 주 4회 양양~대구 노선에 투입됩니다.

경영 악화 때문에 지난해 2호기와 3호기를 조기 반납한지 8개월 만입니다.

플라이강원은 올해 250억 원 가량의 신규 자금을 유치하기로 하고, 이미 120억 원을 투입했습니다.



"플라이강원은 오는 13일부터 재개되는 양양~대구 노선에 2호기를 첫 투입하고, 코로나 19 등의 상황을 살펴 국제 노선 취항과 3호기 추가 도입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2호기 재운항을 통해 베트남과 일본, 중국 등 신규 국제선 취항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화물운송사업으로 돌파구를 찾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화물운송사업의 면허는 현재 두 개 신청 중이고, 중형기재 도입을 위해서 현재 에어버스사와 330시리즈(중형 항공기)를 협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4차 대유행에 여객 운송의 빈자리는 좀 처럼 채워지지 않고 있어,

경영 안정화 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김도운입니다.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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