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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외통위원장 "외교 채널.지평 확대"
2021-09-09
김형기 기자 [ hg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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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이 최근,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이 의원은 외통위원장으로서, 한국 의회 외교의 채널과 지평을 넓혀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지방선거 출마 등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해선, 즉답을 피했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흔히 경제통으로 알려져 있는 이광재 의원은 외교와 통일분야에서도 이론과 정책 역량을 겸비한 전문가로 평가됩니다.
미 바이든 정부 출범 직후엔 한미, 한중, 한일 의원 대화를 연달아 성사시켜 주목을 받았습니다.
국회 외통위원장으로서 먼저, 의회의 외교 채널을 넓히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일단 미.중.일.러의 주요한 인사들이 한국을 많이 방문하거든요. 일정 정도의 사람들만 만나고 떠나는데, 그분들이 여야의 다양한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하나의 채널을 만들려고 합니다"
외교 채널을 넓히는 동시에, 의원들의 외교 역량 강화를 위해, 국회 내에 국제전략연구처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의회의 경우, 중국연구소만 2개가 있다는 겁니다.
이 외통위원장은 미.중 패권경쟁 심화 등 새로운 세계 질서에 대응하기 위한 대통령 직속 '외교안보자문회의' 설치도 제안했습니다.
[인터뷰]
"미.중 간의 문제는 앞으로 30년간 대한민국의 중요한 문제다. 그래서 외교안보자문회의를 별도로 둬서 전직 외교.국방 이런 장관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좀 들어나가면서.."
민주당 정세균 후보의 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의원은 정 후보의 진가를 국민들이 한 번 더 생각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중요한 건 경제, 외교, 그리고 국민을 어떻게 통합시킬 것인가인데, 이런 얘기가 너무 없다. 국가를 생각하면 정세균 후보를 한 번 생각해 봐주셨으면 좋겠고요"
특히,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홍준표 전 대표가 선출될 것으로 예상하며, 홍준표 후보와의 본선 대결에서도 정세균 후보가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말합니다.
내년 지방선거 도지사.서울시장 출마설과 차차기 대권 도전에 대해선 즉답을 피했지만, 도민들과 상의해 천금 같은 결정을 내리고 전진하려고 한다며 여운을 남겼습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이 최근,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이 의원은 외통위원장으로서, 한국 의회 외교의 채널과 지평을 넓혀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지방선거 출마 등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해선, 즉답을 피했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흔히 경제통으로 알려져 있는 이광재 의원은 외교와 통일분야에서도 이론과 정책 역량을 겸비한 전문가로 평가됩니다.
미 바이든 정부 출범 직후엔 한미, 한중, 한일 의원 대화를 연달아 성사시켜 주목을 받았습니다.
국회 외통위원장으로서 먼저, 의회의 외교 채널을 넓히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일단 미.중.일.러의 주요한 인사들이 한국을 많이 방문하거든요. 일정 정도의 사람들만 만나고 떠나는데, 그분들이 여야의 다양한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하나의 채널을 만들려고 합니다"
외교 채널을 넓히는 동시에, 의원들의 외교 역량 강화를 위해, 국회 내에 국제전략연구처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의회의 경우, 중국연구소만 2개가 있다는 겁니다.
이 외통위원장은 미.중 패권경쟁 심화 등 새로운 세계 질서에 대응하기 위한 대통령 직속 '외교안보자문회의' 설치도 제안했습니다.
[인터뷰]
"미.중 간의 문제는 앞으로 30년간 대한민국의 중요한 문제다. 그래서 외교안보자문회의를 별도로 둬서 전직 외교.국방 이런 장관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좀 들어나가면서.."
민주당 정세균 후보의 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의원은 정 후보의 진가를 국민들이 한 번 더 생각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중요한 건 경제, 외교, 그리고 국민을 어떻게 통합시킬 것인가인데, 이런 얘기가 너무 없다. 국가를 생각하면 정세균 후보를 한 번 생각해 봐주셨으면 좋겠고요"
특히,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홍준표 전 대표가 선출될 것으로 예상하며, 홍준표 후보와의 본선 대결에서도 정세균 후보가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말합니다.
내년 지방선거 도지사.서울시장 출마설과 차차기 대권 도전에 대해선 즉답을 피했지만, 도민들과 상의해 천금 같은 결정을 내리고 전진하려고 한다며 여운을 남겼습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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