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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쾌적한 집콕' 위한 공유경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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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필요한 물건을 소유하지 않고 잠시 빌려 쓰는 ‘공유경제’가 우리 사회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 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이른바 ‘쾌적한 집콕’ 생활을 위한 맞춤형 공유경제가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민방 네트워크, KNN 김민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강영미 씨 4인 가족이 여행용캐리어 2개,캠핑장비, 골프백을 들고 창고로 들어갑니다.

코로나 19로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평소 사용하지 않은 물건을 창고 대여 서비스 업체에 맡기는 것입니다.

비대면 서비스이기 때문에 앱으로 예약한 뒤 스스로 출입해 개인 창고 처럼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인터뷰]
”코로나 장기화로 가족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다보니 많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은 보관해 주거 공간을 넓게 이용하고자 이용하게 됐습니다.”

[리포터]
비싼 창고를 소유하지 않고 필요할 때 일정 기간 빌려 쓰는 이른바 공유경제 서비스입니다.

[인터뷰]
”컴퓨터 외장하드나 USB처럼 내 삶에 있는 공간들을 외부에 맡길 수 있는 형태 그 공간의 크기에 따라서 내가 원하는 짐사이즈에 맞게 보관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리포터]
이처럼 코로나 19로 집안에서 지내는 생활이 늘어나면서 관련 공유경제 산업도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고가의 미술품을 사는 대신 일정 기간 빌려 쓰는 것도 이런 공유경제와 맥락을 같이 합니다.

[인터뷰]
”구매자와 이용자를 연결해서 (미술품) 공유 플랫폼을 통해 미술품 이용 고객은 저렴한 비용으로 공간 분위기를 바꿀 수 있고요. 코로나 19로 인해 집콕생활이 늘면서 이용자가 지난해 대비 3배이상 늘었습니다.”

[리포터]
유튜브 등에서 관심 있는 채널을 유료 구독해 필요한 강의를 듣는 ‘구독경제’ 가입자도 늘어나는 등 코로나 19 시대 맞춤형 공유경제는 확산될 전망입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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