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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1차 '수퍼위크'·강원경선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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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원주에서 강원지역 순회 경선과 1차 국민선거인단의 투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열린 첫 슈퍼위크에 관심이 쏠렸는데, 이재명 경기지사가 국민 일반당원투표는 물론 강원지역 경선에서도 압승을 거뒀습니다.
백행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강원지역 1만6천 선거인단의 표심은 이재명 후보로 향했습니다.

개표 결과 이재명 후보는 5천표로 55.36%, 이낙연 후보 27%, 추미애 후보 8.61%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국민 선거인단 64만명의 표심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오늘 공개된 1차 슈퍼위크 결과 이재명 후보가 25만 3천표로 51.09%, 이낙연 후보 31.45%, 추미애 후보 11. 67% 등의 득표율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전체 75만 투표인단이 참여한 누적득표율 역시 이재명 후보가 과반 이상을 차지하면서 2위 이낙연 후보와의 득표차를 10만표 이상 벌려놨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주 두차례 열린 충청지역 경선에서 압승을 거둔데 이어, 강원과 1차 슈퍼위크에서도 과반 이상의 득표율로 4연승에 성공했습니다.

여당 대선후보 1강 체제, 이재명 대세론엔 더욱 힘이 실리게 됐습니다.

강원도를 찾은 후보들은 공통적으로 한반도평화자치도와 탄소중립시대 환경수도를 강원도로 만들 것을 약속했습니다.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치법을 제정해서 여러분들이 소망하는 남북 평화 경제 시대를 선도하는 지역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강원도를 탄소중립의 수도로 만들고자 합니다. 수소 에너지와 수열 에너지 등 춘천의 그린 산업과 원주의 의료 신사업(을 성장시키겠습니다)."

민주당은 오는 25일 광주와 전남에서 경선을 이어가고 다음달 10일 서울 경선을 마지막으로 대선 후보를 선출합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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