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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토론회.1> 맞춤형 도시재생 '원도심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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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1방송은 창사 20주년을 맞아 도내 시·군의 현안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치발전전략 대토론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마지막으로 동해시입니다.

동해시는 원도심 쇠퇴에 따른 경기 침체와 인구 감소 문제를 주요 해결 과제로 꼽고,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방안을 토론회 첫 테이블에 올렸습니다. 먼저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동해 동호지구입니다.

출판사와 인쇄소가 있던 과거 지역 특색을 되살려 바닷가 책방마을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핵심시설인 책 관련 창작공간 '파란발전소'와 각종 주민소통, 복지공간이 개소를 앞두고 있습니다.

빈집을 고쳐 숙박 체험공간으로 꾸민 로컬스테이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브릿지▶
"또 다른 원도심 지역에서도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습니다."

발한지구에선 '동쪽바다 묵호 풍물화첩 4080'을 주제로 묵호 창업혁신지원 공간과 마도로스 거리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삼화지구도 '삼색삼화(三色三和) 삼화마을 공동체 만들기'를 목표로 스마트 아로마 치유농원과 대대적인 정주여건 개선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현재까지 동해시의 도시재생 사업은 나름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역의 쇠퇴도, 그리고 정주환경 분석 결과에 따라서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이 현재 추진되고 있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 국한된 도시재생 사업의 효과를 더 확대하고 주민 참여 역시 더 늘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동해시의 관광축이 해양을 중심으로 한 남부축으로 구성돼 있는데 전천을 통해서 해양 쪽에 있는 동서축하고 무릉계곡을 잇는 서쪽의 관광축을 연결하는 것으로써.."

도시재생 사업 선정 기준과 운영 방식이 중앙 중심으로 획일화돼 지역별 특성을 살린 정책을 만들기 어렵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도시재생사업은 지역의 특성을 살리고 그 혜택이 주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가야 저는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강원 자치발전전략 대토론회는 G1 방송 창사 20주년을 맞아 18개 시·군의 현안을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동해시를 마지막으로 시·군별 토론회를 정리하고, 다음 달에 종합 토론회를 열어 강원도 미래 발전의 청사진을 그립니다.

강원 자치발전전략 대토론회는 G1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고, 이후 다시 보기를 통해 함께 할 수 있습니다. G1 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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