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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야행, "축제로 문화재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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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릉 대표 축제하면 문화재에서 즐기는 행사, 야행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내년 문화재청 공모에도 선정되면서 지역 대표 축제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게 됐습니다.
백행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캄캄한 밤하늘을 300대의 드론이 화려하게 수놓습니다.

모였다 흩어지며 강릉지역 대표 문화재를 표현해낼 때마다 관객들의 환호성이 터집니다.

강릉 동헌은 건물 전체에 강릉지역 역사를 미디어 파사드로 덧입혀 문화재와 첨단 기술을 접목시켰습니다.

지난해 코로나 19 상황 중에서 기존 운영방식을 과감피 탈피해 미디어 기술과 문화예술을 접목, 새롭게 시도됐던 강릉 문화재 야행입니다.

◀브릿지▶
"강릉 문화재 야행은 지난 2016년부터 열리면서 지역 문화재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수한 성적으로 7년 연속 문화재청 공모에 선정되면서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늘어난 사업비 10억원을 교부 받습니다.

[인터뷰]
"강릉문화재 야행을 통해서 지역문화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문화재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제공함으로써 지역 야간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올해 야행도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합니다.

지난해 첫선을 보였던 드론 라이트 아트쇼는 규모를 대폭 키우고,

동헌 등 문화재 건물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 쇼도 더욱 다채롭게 준비됩니다.

강릉 야행가 콘테스트 같은 비대면 콘텐츠를 개발해 팬데믹 시대에 대응하는 새로운 축제 모델 개발에도 힘쓸 계획입니다.

[인터뷰]
"올해는 강릉대도호부관아와 서부시장 권역까지 확대하여 침체된 경제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기획하고 있고 방역안전에도 만전을 기하여 초대권을 소지하신 분에 한해 입장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올해 강릉 문화재 야행은 다음달 11일부터 3일간 강릉대도호부관아를 중심으로 개최됩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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