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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3> 한반도 평화, 국방력 한미동맹 강화
2021-10-28
김기태 기자 [ purekita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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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G1방송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토론회는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습니다.
후보나 지지층 모두 강원도 표심에 대한 중요성을 남다르게 생각하고 있다는 건데요,
후보들은 강원도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공약과 함께 강원도의 미래가 달려있는 안보와 남북 정책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2002년 16대 대선 이후 20년만에 강원도에서 열린 대선 경선 토론회는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전국 순회 토론회 가운데 가장 많은 천여명의 지지자들이 몰려 세를 과시했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한기호 사무총장이 현장을 직접 찾아 후보를 격려하고,
당차원에서 동서고속화 철도를 비롯한 강원도 대선 공약을 직접 챙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후보들 역시 강원 표심과 보수 표심을 아우를 수 있는 정책으로 토론회 승부처를 삼았습니다.
특히 세계 유일 분단도인 강원도와 밀접한 남북관계에 대해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유승민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은 완전히 잘못됐다면서, 안보에 강하게 방점을 두고 국방력부터 강화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을 건드리면 크게 다친다라는 자주 국방력을 기르고, 그 위에 한미동맹을 얹어서 우리부터 튼튼하게 하고 난 다음에, 그 다음에 북한하고 외교적 노력을 해야되는 거지.."
홍준표 후보 역시 현 정부의 대북 정책을 종북 정책이라고 못 박고, 체제 경쟁을 통해 동서독 통일과 같은 과정을 밟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여태 평화타령만 해오다가 30년을 보냈습니다. 이젠 정신을 차릴때입니다. 낭만적 민족주의를 배격하고 냉혹한 국제질서를 따라가야 됩니다."
윤석열 후보는 평화의 기본은 북한의 비핵화에 있다면서도 한미 공조를 기반으로하되 북한을 세계 무대로 끌어 내기 위한 소통도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일단 북한을 개방화로 유도하기 위해서 필요한 소통은 저는 해야된다고 생각을 하고, 그리고 비핵화가 실질적으로 진전되는 것에 따라서 남과북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원희룡 후보는 북한의 핵무장을 기정사실화해서도, 비핵화를 포기해서도 안된다며,
다만, 이제는 보수 진영도 적극적인 평화 담론을 가져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금의 반미 국가인 북한을 친미 또는 우호적 중립국가로 바꾸는 거대한 구상 위에서 새로운 교류 협력 사업 위에 새로운 산업 경제를 만들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강원지역 대선 경선 후보 합동토론회는 G1방송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보기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어제 G1방송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토론회는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습니다.
후보나 지지층 모두 강원도 표심에 대한 중요성을 남다르게 생각하고 있다는 건데요,
후보들은 강원도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공약과 함께 강원도의 미래가 달려있는 안보와 남북 정책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2002년 16대 대선 이후 20년만에 강원도에서 열린 대선 경선 토론회는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전국 순회 토론회 가운데 가장 많은 천여명의 지지자들이 몰려 세를 과시했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한기호 사무총장이 현장을 직접 찾아 후보를 격려하고,
당차원에서 동서고속화 철도를 비롯한 강원도 대선 공약을 직접 챙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후보들 역시 강원 표심과 보수 표심을 아우를 수 있는 정책으로 토론회 승부처를 삼았습니다.
특히 세계 유일 분단도인 강원도와 밀접한 남북관계에 대해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유승민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은 완전히 잘못됐다면서, 안보에 강하게 방점을 두고 국방력부터 강화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을 건드리면 크게 다친다라는 자주 국방력을 기르고, 그 위에 한미동맹을 얹어서 우리부터 튼튼하게 하고 난 다음에, 그 다음에 북한하고 외교적 노력을 해야되는 거지.."
홍준표 후보 역시 현 정부의 대북 정책을 종북 정책이라고 못 박고, 체제 경쟁을 통해 동서독 통일과 같은 과정을 밟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여태 평화타령만 해오다가 30년을 보냈습니다. 이젠 정신을 차릴때입니다. 낭만적 민족주의를 배격하고 냉혹한 국제질서를 따라가야 됩니다."
윤석열 후보는 평화의 기본은 북한의 비핵화에 있다면서도 한미 공조를 기반으로하되 북한을 세계 무대로 끌어 내기 위한 소통도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일단 북한을 개방화로 유도하기 위해서 필요한 소통은 저는 해야된다고 생각을 하고, 그리고 비핵화가 실질적으로 진전되는 것에 따라서 남과북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원희룡 후보는 북한의 핵무장을 기정사실화해서도, 비핵화를 포기해서도 안된다며,
다만, 이제는 보수 진영도 적극적인 평화 담론을 가져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금의 반미 국가인 북한을 친미 또는 우호적 중립국가로 바꾸는 거대한 구상 위에서 새로운 교류 협력 사업 위에 새로운 산업 경제를 만들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강원지역 대선 경선 후보 합동토론회는 G1방송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보기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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