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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1> 정선 가리왕산 생태 관광지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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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G1 8뉴스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 경기가 열렸던 정선 가리왕산에서 전해드립니다.

올림픽 이후 사후 활용을 두고 논란이 있었지만 3년 간 곤돌라를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여) 정선군은 생태 복원과 함께 가리왕산 일대를 세계적인 생태 관광지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가리왕산은 오는 2029년까지 물길과 토양, 생태 서식지가 복원됩니다.

이미 가리왕산 생태복원 추진단이 꾸려져 복원 기본 계획이 수립되고 있습니다.

곤돌라를 제외한 슬로프 복원 면적만 77만 6천㎡에 달하고,

복원에 필요한 예산은 692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브릿지▶
"가리왕산 생태복원 추진단은 조만간 제4차 회의를 열고 생태복원안을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내년 5월 곤돌라 운영을 준비 중인 정선군의 행보도 빨라졌습니다.

정선군은 가리왕산 일대를 무장애 생태 관광지로 조성해,

연간 백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입니다.

올림픽에 활용했던 운영 도로는 생태탐방로로 조성하고, 생태전시관과 올림픽기념관도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자연스럽게 고용 창출이 이뤄질거고 그렇게 되면 인구도 유입이 될 걸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큰 기여가 되지 않을까 그렇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곤돌라의 영구적 활용을 결정지을 기간은 정부가 승인한 단 3년.

주민들은 가리왕산의 경제적 파급 효과와 생태적 가치 등을 입증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우리 군민들은 이게 정말로 (올림픽) 유산으로 또 지역의 경제 활성화로 또 관광 자원으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하루빨리 사업이 진행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제와 평화, 문화 올림픽이라는 가치를 전 세계에 입증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제 한발 더 나아가 가리왕산 생태 복원을 통한 환경올림픽으로의 유산 계승에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G1 뉴스 박성준 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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