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 강원도와 강원진로교육원, G1방송이 공동주최하는 '현장직업체험 진로교육' 연속보도입니다.

여) 우리 학생들의 꿈 만큼이나 다양한 직업의 세계가 있고, 충분히 이뤄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엿보게 하는게 현장 체험의 목표입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막상 꿈을 가지고 있어도 이를 이루기 위해 뭐부터 해야할지 모르는 학생들.

먼저 그 길을 걸어 온 선배들의 이야기는 큰 귀감이 됩니다.

다양한 책도 많이 읽고 생각하면서 공부해 나가라는 선배 말에 귀기울여 봅니다.

[인터뷰]
"(평소 사용하던 것들이)재사용이 불가능하단 건 알고 있었는데 한편으로는 잊고 있었거든요. 약간 그동안 무관심했던 것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된것 같아요."

이번 캠프에는 직접 만들거나 그림그리는 걸 좋아하는 도내 학생 10여 명이 모였습니다.

제주 풍경 속에 덩그러니 앉아 고요하게 그림을 그리고 있으니,

얼마 안남은 중간고사 시험에 대한 걱정에서 잠시 벗어나보기도 합니다.

하루일과가 끝나면, 진로 상담이 시작됩니다.

비슷한 꿈을 꾸고 있는 친구들과 한데모여, 캠프에서 느끼고 배웠던 이야기도 풀어보고,

일상으로 돌아가 이를 어떻게 삶에 녹여낼지도 고민해봅니다.

[인터뷰]
"단순히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디자인이 아닌, 우리 인간과 지구의 미래를 생각해보면서 환경적인면, 사회적인면, 크게 나아가서는 도덕적인면까지를 고려한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위해 한 번 쯤 더 생각해보는 그런 캠프를 마련하고자 했습니다."

올해 글로벌 현장직업체험 진로교육은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에서 진행됐고,

상반기 속초에 이어 세번째로 제주에서 진행됐습니다.

◀ S / U ▶
"이곳 제주에서 진행된 디자인분야 세번째 진로교육은 3박4일동안 진행됐으며, 다음달(11월) 학생들의 의견을 종합하는 결과 보고회를 열 계획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