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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터미널 조성 '순항'.. 도심 확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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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양양군 숙원이었던 종합여객터미널사업 이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업이 완료되면 이전 지역 일대가 지역 교통의 거점이 돼 도심 확장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양양읍 송암리 일대입니다.

틀이 잡힌 건물 한 동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시설이 노후돼 40여년 만에 새로 지어지는 종합여객터미널입니다.

연결 도로 확충까지 모두 116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었습니다.

현재 공정율 85%로, 내년 1월까지 공사를 끝내고 사업자 선정 절차를 거쳐 7월부터 운영할 방침입니다.

◀브릿지▶
"터미널 주변에는 신설될 경찰서와 대형 마트도 들어설 예정입니다."

또 동해북부선 양양역사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교통의 중심지이자 도심 확장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군은 터미널 완공을 기점으로 기관과 시설들이 잇따라 들어서면 이 일대가 현 도심인 양양읍 시내와 신 도심이 될 낙산을 잇는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양양읍 시내에 국한된 도심 기능을 이곳 송암리까지 확장하고, 낙산과는 접근성을 개선해 도심 전체를 크게 하나로 묶는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터미널 건립이 현 도심의 기능 확장과 낙산과의 접근성 개선으로 양양 도심 전체를 발전시키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발에 따른 반작용인 원도심 쇠퇴에 대한 우려는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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