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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역대 최다 '병상 비상'
2021-11-25
원석진 기자 [ won@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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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려가 현실이 됐습니다.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고 강원도에서도 확진자가 쏟아져나오고 있는 건데요.
치료 병상을 총동원하고 있지만 불붙은 확진세를 꺾지 못하면, 병상이 동나는 건 순식간입니다.
원석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강원도 확진세의 분화구는 단연 원주입니다.
원주에서만 일주일 새 확진자 172명이 나왔습니다.
도내 확진자 3명 중 1명은 원주에서 나온 꼴입니다.
/최근 원주지역 어린이집에서 이틀간 21명, 교회에선 사흘 동안 17명이 집단 감염됐고,
춘천과 태백, 삼척, 철원에서도 무더기 확진이 속출했습니다./
강원도는 하루 최다 확진자 기록을 '87명'으로 갈아치웠습니다.
"위드 코로나 이후 걷잡을 수 없이 번지는 확산세에 따라 강원도 의료체계에도 무리가 가고 있습니다."
당장 치료병상 가동률이 턱밑까지 차올랐습니다.
/위드 코로나 직전인 10월 말 22.2%에 머물렀던 강원도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4일 자정 기준 66.7%로 3배나 치솟았습니다./
전체 치료병상 가동률은 71.2%까지 올랐고, 생활치료센터도 절반 넘게 들어찼습니다.
강원도는 연말까지 치료 병상을 추가로 136개 확보하겠다는 계획인데,
폭발적인 확진세를 잡지 못하면 병상 대기자 역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병상을 확보해도) 계속해서 100명씩 열흘까지는 의료체계에서 수용이 가능한데. 한 열흘 정도 이상이 지나게 되면 의료체계가 수용할 수 없고요."
강원도는 비상조치 기준을 넘어선 원주시를 상대로 확산차단 대책을 주문하고,
요양시설을 비롯한 고위험시설의 '부스터샷' 접종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우려가 현실이 됐습니다.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고 강원도에서도 확진자가 쏟아져나오고 있는 건데요.
치료 병상을 총동원하고 있지만 불붙은 확진세를 꺾지 못하면, 병상이 동나는 건 순식간입니다.
원석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강원도 확진세의 분화구는 단연 원주입니다.
원주에서만 일주일 새 확진자 172명이 나왔습니다.
도내 확진자 3명 중 1명은 원주에서 나온 꼴입니다.
/최근 원주지역 어린이집에서 이틀간 21명, 교회에선 사흘 동안 17명이 집단 감염됐고,
춘천과 태백, 삼척, 철원에서도 무더기 확진이 속출했습니다./
강원도는 하루 최다 확진자 기록을 '87명'으로 갈아치웠습니다.
"위드 코로나 이후 걷잡을 수 없이 번지는 확산세에 따라 강원도 의료체계에도 무리가 가고 있습니다."
당장 치료병상 가동률이 턱밑까지 차올랐습니다.
/위드 코로나 직전인 10월 말 22.2%에 머물렀던 강원도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4일 자정 기준 66.7%로 3배나 치솟았습니다./
전체 치료병상 가동률은 71.2%까지 올랐고, 생활치료센터도 절반 넘게 들어찼습니다.
강원도는 연말까지 치료 병상을 추가로 136개 확보하겠다는 계획인데,
폭발적인 확진세를 잡지 못하면 병상 대기자 역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병상을 확보해도) 계속해서 100명씩 열흘까지는 의료체계에서 수용이 가능한데. 한 열흘 정도 이상이 지나게 되면 의료체계가 수용할 수 없고요."
강원도는 비상조치 기준을 넘어선 원주시를 상대로 확산차단 대책을 주문하고,
요양시설을 비롯한 고위험시설의 '부스터샷' 접종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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